3D프린터의 유해성 문제를 고발한 YTN의 탐사 보도와 관련해 정부가 안전 대책을 마련해 발표했습니다. <br /> <br />3D프린팅 소재의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전수 조사에 착수하고 교육현장에 보급된 사용 매뉴얼도 전면 개정한다는 내용이 담겼는데요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기획탐사팀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정부가 안전대책을 발표했는데, 관계부처 합동으로 대응한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, 모두 5개 부처가 나섭니다. <br /> <br />과학기술정보통신부, 교육부, 산업통상자원부, 그리고 중소벤처기업부와 고용노동부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YTN의 탐사 보도 이후, 3D프린터 안전 문제를 엄중하게 인식했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 11일, 과기부가 먼저 안전 매뉴얼을 보강하고 관련 예산도 확보하겠다고 밝혔는데, 이틀 만에 5개 부처 합동으로 다시 안전 대책을 발표한 겁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3D프린터가 교육과 산업현장 등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만큼, 관계부처 합동 대응이 필요할 걸로 봤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구체적으로 살펴보죠. 정부가 플라스틱 필라멘트 등 소재 전수 조사에 나선다고 했는데, 대상이 어떻게 됩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국내 모든 플라스틱 필라멘트 제조업체입니다. <br /> <br />연구 기관과 함께 3D프린팅 과정에서 배출되는 유해물질의 종류와 양을 측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 자체 실험 결과, 톨루엔 등 1급 발암물질과 함께 산업단지나 소각장에서 검출되는 유독물, 자일렌까지 검출됐는데요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플라스틱 필라멘트 종류에 따라 프린팅 과정에서 다른 유해물질이 나올 수도 있다고 경고했는데, 직접 들어보시겠습니다. <br /> <br />[김선태 / 대전대 환경공학과 교수 : 오 자일렌(o-xylene) 같은 물질이 나왔다는 것은 이외의 다른 물질들도 충분히 생성되어 나올 수 있다는 것….]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 차원에서 플라스틱 필라멘트 등 소재 전수조사를 하고, 이를 토대로 품질 인증 기준을 만들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YTN이 지적한 학교용 3D프린터 사용 매뉴얼에 대해서도 대책이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전면 개정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YTN은 육종암으로 교사가 죽은 뒤, 오히려 정부가 3D프린터 사용 매뉴얼에서 안전을 지웠다고 보도했습니다. <br /> <br />2018년 1월 초안에는 초미세입자와 휘발성 유기화합물에 대한 세부 설명 등이 담겼지만, 지난해 학교 현장에 실제... (중략)<br /><br />YTN 김지환 (kimjh0704@ytn.co.kr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11214125252361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